이번주부터
코스피 주요 상장 기업들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 등의 악재에도 3사의 매출 호조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인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길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1)삼성SDI
삼성SDI 실적 발표는 1월 26일 오후 1시 30분!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2021년 매출액은 13조 7,712억 원, 영업이익은 총 1조 2,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22%, 80% 증가된 수치라고 합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삼성SDI 실적을 알아봤더니
영업이익이 1분기 1,332억, 2분기 2,952억, 3분기 3,735억 원으로 3분기까지 총 8,019억 원을 기록했더라구요.
2)SK온
SK온의 실적 발표일은 1월 28일 오후 10시!
SK온의 경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실적을 발표할 때 배터리 사업 부문으로 같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부문 영업실적은
생산시설 초기 투자 비용과 연구개발비 등의 영향으로 작년 3분기까지는 총 3,733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4분기 역시 적자가 이어지는 바람에 직전연도 영업이익 총 4,265억 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중입니다.
3)LG에너지솔루션
이번 1월 27일에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입니다.
아직 비상장기업이라 LG에너지솔루션의 전망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회사가 8,000억에서 1조원 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7,836억 원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2,164억만 넘게 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직후 바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