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손웅정
- 출판
- 난다
- 출판일
- 2024.04.20
자기계발서 |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
손웅정 |
추천 ● ● ● ● ● |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책이라
쉽게 읽히면서도
내용이 진짜 좋음!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손웅정 감독님만의 확고한 철학이 느껴져 좋았다는 거.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 가장 진심으로 와닿았다.

[ MEMO ]
◎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하지 않으려면 변명이 보인다”고 했어요. 실패한 사람일수록 변명에 집착해요.
◎ 어리석은 자는 책으로 현명해지고, 현명한 자는 책 으로 이로워진다고 했어요.
◎ 자식은 내 곁에 머물다 떠 나갈 귀한 손님이다. 그랬어요. 손님과 생선은 사흘만 지나도 악취가 난다잖아요.
◎ 내가 갖고 싶은 걸 다른 사람이 가졌어, 그러면 우리는 보통 저 사람이 가진 것만 보고 그가 그것을 갖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좀처럼 그건 인정하려 들지를 않지요. 그쵸. 인정처럼 하기 쉬운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거기서 뻣뻣해져요, 사람들이. 저는 종종 말해요. 성공한 사람들은 남 잘 때 안 자고, 남 먹을 때 안 먹고,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올라서 지금 저 꼭 대기에 있는 거라고요.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어떤 목적을 향해 갈 적에 단순하게 저기 딱 저 지점이다 정확히 찍고 가는 태도가 삶에 있어 가장 탁월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같은 실패를 두 번 하면 성공할 수 없다." 너 무 유명한 말이죠. 조지 버나드 쇼요. 이 말이 제 인생의 핵심이거든요. 한 번은 괜찮아, 그런데 이 같은 걸 또? 그럼요, 끝이에요.
◎ 직장인들에게 월급이요, 그거 회사에 공헌해서 받는 돈 아니잖아요. 자기 삶의 기회 손실 비용으로 받은 거잖아요. 더 큰 자리가 있고, 더 벌 기회가 있는데, 그 엄청난 걸 놔두고 내가 왜 이 조그마한 데서 이걸 받고 있을까? 그래서 생각의 각도 전환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일 킬로미터의 전력 질주보다 일 도의 방향전환이, 일 톤의 생각보다 일 그램의 행동이 중요하다고요. 생각의 각도를 아주 조금만 바꾸는, 한 번쯤 그런 가능성으로 자신을 밀고 가봐도 좋은데 솔직히 쉽지는 않죠. 불안할까봐, 실패할까봐, 지금까지 쌓은 게 무너질까봐, 시도 자체를 안 하게 되는 것도 맞고요. 비겁하면 안전할 수 있지만 절대로 창조는 없어요. 그 밋밋한 데서 창의력이 어떻게 발생하겠냐고요.
◎ "큰일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나이들어서도 청년이 되어야 한다." - 괴테
◎ 언제 입을 다물고 언제 지갑을 열어야 하는지 그걸 잘 아는 이가 진짜 어른이구나 싶어요.
◎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겠지만,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라.”
◎ 육체=정신의 하인.
◎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지만, 가정을 살 수는 없다. 침대를 살 수 있지만, 잠을 살 수는 없다. 시계를 살 수 있으나, 시간을 사지는 못 한다. 돈으로 책을 살 수는 있어도, 지혜를 살 수는 없다. 지위를 살 수 있어도, 존경을 살 수는 없다. 돈으로 피를 살 수 있으나, 생명은 사지 못한다. 약은 살 수 있지만, 건강은 사지 못한다. 돈으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를 수 있지만, 행복한 죽음은 살 수 없다." - 피터 라이브스라는 미국 신학자
◎ 유능한 리더들 곁에 큰 서재가 있다는 말. 그래서 제가 강연장에서 성공의 비결이 뭐냐고 묻는 말에 늘 같은 대답을 하는 거예요. 책, 책 보시면 답이 거기 다 나와 있다고요. 책을 몸에 새기듯 읽으시라고요. 유대인들은 책과 돈이 동시에 바닥에 떨어졌을 때 책부터 집어든다잖아요.
◎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하루하루 무언가를 더하고, 지혜를 얻고자 한다면 하루하루 무언가를 버리라고 그랬어요. 지식은 내가 무엇을 배우느냐에 목적이 있고, 지혜는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관점이 있잖아요.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최고의 음식이 소식인 것처럼요. 효율을 따진다는 건 더 적게, 더 좋게, 그런 거 아니겠어요? 가장 적게, 하지만 가장 좋게. 수련의 최고 단계는 그리하여 단순함으로! 그래서 제가 이소룡을 좋아해요.
◎ “잃는 것에 태연하고 얻는 것에 무심하라.” - 백결 선생
◎ 우리는 태어날 때도 혼자고, 죽을 때도 혼자잖아요. 외로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불쌍하게 늙어요. 나 스스로 외로움을 친구로 삼을 줄 알아야 돼요. 그렇잖아요. 나 외롭다고 여기저기 전화하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다고요. 아니 다 늙어서 자식들에게 왜 그렇게 전화들을 하는 거예요? 젊은 세대들 먹고살기 바쁜데 부모들 늙어 외롭다고 매일같이 전화해대면 자식들이 그거 좋아하겠냐고요. 공연히 전화하지 말아야 해요. 자기 삶을 스스로 추스르면서 살 수 있어야 해요.
◎ 삼류는 내 능력을 사용해서 사는 사람이고, 이류는 남의 힘을 이용해서 사는 사람이고, 일류는 다른 사람의 능력을 사용해서 사는 사람이라잖아요.
◎ 행복할 때 불행을 대비하고, 풍년일 때 흉년을 대비하라잖아요. '교토삼굴'이라고 총명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판다잖아요.
◎ 부모가 아이에게 선물해야 할 것은 결국 공부 습관이다.
그 처음은 독서다.
◎ 내가 배운 것을 테스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배운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쳐보는 것이다.
◎ 무엇하러 피곤하게 경쟁하는가.
앞서나가면 개운할 것을!
이겨버리면 고요할 것을!
◎ 나무를 크게 키우는 자는 나무의 근본인 땅부터 단단하게 다진다.
그래야 뿌리가 튼튼하게 뻗을 수 있다.
◎ 혼자 무언가에 빠져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재능의 증거다.
그럴수록 아이에게 더더욱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 물 한 잔 얻어 마셨으면 물 한 병 이상으로 갚아라.
◎ 경청하라.
대화중에 내가 말하기를 최소화하고, 상대방이 끝없이 말하게 하라.
◎ 현명한 사람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필요 없는 일을 최소화한다.
◎ 내 몸이 반듯한데
내 그림자가 훨 수 있을까.
◎ 버리기 위해서는 내가 소유한 물건들을 매일같이 돌아봐야 해요.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그 무엇을 버릴 수 있어요. 안 보면 못 버리고, 못 보니까 안 버리게 되는 거예요.
◎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나에게 소중한 것은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었다." - 빌 게이츠
◎ 똑똑한 자식은 나라 자식이고, 돈 많은 자식은 사돈집 자식이고, 못났다고 구박하던 새끼만이 내 옆을 지킨다고, 살다 보니까 옛말 그른 거 하나 없더라고요.
◎ "나는 무조건 행복할 것이다. 나는 무조건 성공할 것이다." 내가 나한테 이 정도의 말은 어렵지 않게 해줄 수 있잖아요.
◎ 나의 장점은 매일같이 늘어날 거예요. 왜? 나의 노력이 매일같이 반복될 거니까요.
☞ 부자불식간 : 생각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