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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를 최종 인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지 약 3개월 만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 3048억 원의 10%인 305억 원 중
양해각서(MOU) 당시 납부한 155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150억 원의 이행 보증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원래 이 계약은
지난해 12월 27일까지였지만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인수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게 되면서 지연됐다.
결국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별도로 업무협약에 명시하기로 합의하면서 본계약이 성사되었다.
계약서 내용은
쌍용차가 신주 6천만 주가량을 발행하고,
이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주당 5천원에 취득하는 내용이다.
기존 쌍용차 구주가 감자 또는 소각되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지분 95%를 확보하게 되면서 최대주주가 된다.
이러한 소식에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의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최대주주인 에너지솔루션즈가 지난해 6월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로
이번에 에데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자금 창구로 활용됐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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