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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테마주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는 소식입니다.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시장 경보를 신속히 발동해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11월 5일부터 금융당국은
대선후보와 관련된 주요 테마주들의 주가, 공시, 풍문과 관련된 불공정거래를 모니터링 했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월 2일
"대선 테마주의 주가는 기업실적과는 관계없이 정치적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한다"라며
"주가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워 투자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에는
대선일 3개월까지 대선 테마주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 후 하락했었고,
19대 대선 역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테마주의 주가가 폭락해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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